이사는 늘 많이 신경 쓰이는 일 중 하나입니다.
식구가 적어도, 포장이사를 해도, 챙겨야 할 건 꽤나 많아요.
챙겨야 하는 것들을 쉽게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힘들지 않게. 깔끔하게. 이사할 수 있습니다.
금융주소 한꺼번에 변경하기
http://www.kcredit.or.kr/customer/onlineAddrMoveInfo.do
이미 이사를 갔는데 이전 집에 종이 우편물이 배달되고 있는 경우는 굉장히 흔합니다.
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있어요.
전 금융권(은행, 증권, 생명보험, 손해보험, 저축은행, 카드, 할부금융, 리스, 종합금융, 농협, 수협, 산림조합, 신협,
새마을금고, 우체국, 한국장학재단 )에 등록된 주소의 변경이 한꺼번에 가능합니다.
꼭 챙기세요.
새로운 주소지에서 우편물 받기
https://service.epost.go.kr/front.RetrieveAddressMoveInfo.postal
개인은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사업자는 우체국을 방문해야 합니다.
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
http://www.15990903.or.kr/user/index.do
이사 가려고 정리하다 보면 버릴 게 산더미같이 나옵니다.
그 중 안쓰는 가전 제품들이 좀 골치에요.
이제 폐가전 버릴 때 더 이상 스티커를 구매하고 붙이고 할 필요 없습니다.
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집으로 방문해서 수거해 갑니다.
헌옷은 '지역+헌옷수거'로 검색하시면 됩니다.
이사 가기 전 헌옷도 깔끔하게 해결하고 소소하게 용돈도 벌 수 있습니다.
그 외 팁
- 별도로 챙겨야 할 것들: 통장.카드.귀금속.열쇠.중요한서류들. 각종 리모컨들 귀중품들. 여성분들 속옷.
- 쓰레기봉투는 50~100리터로 '나가는집', '들어가는집'에 쓸 것 각각 2~3장씩 확보 추천.
- 인터넷, 전화 이전 신청을 예약해두세요 - 정수기, 에어컨, 식기세척기 등도 이전 설치 신청을 이사 날에 맞춰서 해 주세요.
- 계량기 체크: 가스, 수도, 전기 정산을 하려면 계량기를 체크해야 합니다.
당일까지 사용 한 계량기 숫자를 파악해 놓아야 정산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.
아파트의 경우는 베란다 또는 현관문 앞 벽에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한 계량기가 달려 있습니다.
몇 초씩 돌아가며 각 항목 숫자를 알려주니 사진을 찍어 두었다가 정산할 때 말씀하시면 됩니다!
- 도시가스정산: 도시가스 고지서 하단 연락처로 연락해서 계량기 검침 숫자를 알려주시면 됩니다. (지역마다 번호가 다를 거에요)
이사일 기준으로 정산을 해주고 가상 계좌 입금하면 정산 됩니다.
별도로 카드 자동이체를 해 놓은 경우는 카드사로 연락하여 자동이체를 꼭 해지해 주세요!
들어갈 집의 자동이체는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.
- 수도정산: 월세나 전세는 평소에 수도요금을 집주인 쪽에 지불하기도 합니다.
만약 그래왔다면 집주인분과 이야기 나눈 후 집주인 쪽에 정산하면 됩니다.
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사는 지역구 ‘00구 상하수도 사업소’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전화하면 됩니다,
- 전기정산: 한전 고객센터나 스마트한전에 접속해서 정산하면 됩니다.
- 관리비정산: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사 일을 미리 고지하고 이삿날 관리비 정산을 하면 됩니다.
(아파트의 경우 수도, 전기가 관리비에 포함되는 경우는 관리비와 함께 정산을 하면 됩니다. 이런 경우는 관리비+도시가스만 정산하면 되어요^^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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