점심을 먹기 위해 갤럭시 호텔로 도착 뙇!!
갤럭시 호텔의 푸드코트에는 맛있는 것들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예까지 참으로 먼길을 왔군요.
마카오 호텔의 외관은 참 으리으리하고 궁전같네요.
꼭 챙겨야 하는 포인트입니다.
호텔 멤버쉽카드가 있으면 푸드코트에서 10% 할인이 됩니다.
인상 좋은 아재께서 친절하고 상세하게 이것저것 쓰라고 설명해 주십니다.
시키는대로 하고 나면?
이렇게 멤버쉽카드가 뙇 생깁니다.
이게 있으면 이제 갤럭시 호텔의 푸드코트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지요.
기재하는 내용은 전화번호나 메일주소 등 뭐 별 내용 없었습니다.
(어차피 뭐 개인정보 그까이꺼 공공재가 된지 오래 아닙니꺼 킁)
다만 본인 사진이 카드 뒤에 박히고 사용할 때 사용처에서 확인을 하곤 합니다.
카드를 만들면 뭔가 더 혜택이 있었던 것 같은데
목적은 오로지 푸드코트 할인이었으므로 일단 그거면 충분합니다.
멤버쉽카드 만들고 나니 기념품을 주네요 (기내용 목베개/안대)
사진을 찍는다는 걸 깜빡 잊었네요.
푸드코트에서는 전용 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. 요게 없으면 아예 식사를 못해요.
바로 그 근처 하겐다즈 맞은 편에서 푸드코드 결제 카드를 만들고 금액을 충전합니다.
사진을 딱 찍었는데 흔들렸네요. 하겐다즈 맞은편 저어어어~기 입니다.
넉넉하게 500홍딸 충전했어요.
충전 금액이 남으면 환불 되니 안심~!
소문으로 듣던 셩지엔바오를 먹기 위해 동타이샹으로 왔습니다.
소문이 사실인지 이 집만 유독 줄이 꽤 길게 늘어서 있네요.
고민했죠.. 이 줄을 기다려야 해 말아야 해..
4개에 33홍딸입니다.
1개에 천원도 넘어요!
결국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아왔어요.
바삭하고 두께감이 있는 피 안에는 육즙이 풍부한 고기가 가득이었던 기억입니다.
먹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뜨거운 육즙이 사방으로 튀어요. (조심조심)
새우 딤섬도 하나 주문했습니다.
동타이샹 옆옆옆 집인데요.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. 일점심..??
사진은 예쁜데 맛은 별 특별할 게 없었네요.
프리마 테이스타와 페퍼런치에서도 뭘 하나씩 집어왔습니다.
가급적 많은 종류를 먹어 보고 싶었어요 ;ㅁ;
프리마 테이스트에서 사온 싱가폴식 볶음밥
페퍼런치에서 사온 페퍼 많이 들어간 밥 & 고기 구이
갤럭시 호텔 푸드코트에서는 이 집이 제일 괜찮았던 기억입니다.
이름하야 '주스네이션'
형형색색의 과일, 잠시 감상하시죵.
기본적으로 과일가게인가 봅니다. 현지인들이 과일만 따로 사가기도 하네요.
식후에 상큼한 마무리를 위해서 주스를 한 잔 먹고 싶어습니다.
우리나라에 없는 주스이기도 하고 아마도 이 집에서 제일 자신있지 않을까 싶어 1번 메뉴를 시켰어요.
색깔이 참 예쁩니다.
맛도 새콤달콤, 한국에서 맛 보기 힘든 그런 맛이었어요.
쥬시에서 먹는 달콤달콤한 맛은 아니고 과일 본연의 맛이 강합니다.
곧 다시 들러서 다른 주스도 먹어보자 했는데 결국 이게 마지막이었네요 ;ㅁ;
밥을 먹고 쿤하거리로 나섭니다.
마치 명동같은 익숙한(?) 느낌이었어요. 요즘 명동이 거의 중국 느낌 물씬 나다보니..ㅎㅎ
그리고 이어지는 주택박물관입니다.
뭐 이 동네 사람들 옛날 살던 모습인가 본데 좀 자세히 들여다 보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고 싶었는데
가이드 횽아는 뭐가 그리 바쁜지 계속 델꼬 다니기 바쁘네요.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고 걍 느낌도 별로 없고 걍 뭐 그랬..;
우리로는 설 명절, 중국의 춘절 기간이라 동네마다 저런 서낭당 같이 해놓은 것들이 잔뜩 있었습니다.
낑깡같은 게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도 항상 있었네요. 근데 낑깡 맞나요..?
엄청 신이 난 리사 in 시립공원 입니다.
룰루랄라 뭐가 그리 신났는지 뛰어대니는 통에 카메라로 쫓아가기 바쁘네요.
여기저기 빨간색 조형물과 장식들이 가득가득합니다.
그리고 이제 그 유명한 세나두 광장으로 이동해요.
마카오 하면 세나두 광장이죠 - 3편에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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